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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디어 미국 대선이 11월 5일 시작되었습니다. 우리나라 시간으로 11월 5일 오후 2시에 시작하여 11월 6일 오후 3시에 끝납니다. 미국 대선은 미국뿐만 아니라 전 세계에 미치는 영향이 크기 때문에 온 세계의 관심이 집중되어 있습니다. 특히 이번 대선은 사건사고도 많았고 한 치 앞도 내다볼 수 없는 초박빙 상황이므로 결과가 최종적으로 발표될 때까지 긴장을 늦출 수가 없습니다.
미국 대선 결과 언제 나오나?
미국은 우리나라와 투표방식이 다르고 땅이 넓어 시차가 다르므로 선거 결과가 하루 만에 나오지 않습니다. 앞선 2020년 대선 때는 결과 발표까지 4일이 걸렸다고 하는데요. 이번 선거는 역대급 박빙이라 결과가 발표된 후 패배한 쪽이 결과를 받아들이지 못해 재검표를 하게 된다면 더 오래 걸릴지도 모르겠습니다.
미국 대선 개표 시작시간
미국 대통령 선거 개표는 시차에 따라 각 주마다 다릅니다. 우리나라 시간으로 11월 6일 오후 3시에 투표가 마감되는데 사전투표와 우편투표의 비중이 높아 개표 시작 이후 최종집계까지는 시간이 걸릴 것 같습니다.
미국 대선 경합주 7곳
미국 대선은 승자독식제 방식을 따르고 있습니다. 한 표라도 많이 얻은 후보가 그 주의 모든 선거인단을 차지하는 방식입니다. 총 선거인단 538명 중 270명 이상을 확보한 후보가 대통령에 당선됩니다. 50개의 주 가운데 43개는 이미 결과가 나온 것이나 다름없고 경합주 7개의 투표 결과가 아주 중요합니다.
7개의 경합주는 펜실베니아, 미시간, 위스콘신, 조지아, 노스캐롤라이나, 애리조나, 네바다입니다. 7개의 경합주에 있는 선거인단이 93명입니다. 가장 경합이 있는 주는 펜실베니아로 알려져 있는데 선거인단 수가 19명이나 되어 이번 선거의 핵심지역이라 할 수 있습니다.
지지율 여론조사 결과도 기관마다 조금씩 다르고 오차 범위 내의 근소한 차이를 보이는 것을 보아 결과를 전혀 예측할 수 없습니다.
미국 대선 개표 중계방송 보기
마지막까지 엎치락뒤치락하면서 예측불허인 상황이라 실시간 개표현황이 궁금하신 분들이 많으시리라 생각합니다. 어느 쪽이 승리하든 한동안은 불안한 흐름이 이어질 것 같습니다.
지난 대선 때의 '샤이 트럼프'처럼 이번 대선의 '히든 해리스' 세력이 실제로 얼마나 되는지도 중요한 요소일 것으로 보입니다. 겉으로 지지를 드러내지 않은 사람들이 어떻게 투표했는지는 개표가 완료되어야 알 수 있으니까요.
우리나라에서는 지상파 방송과 YTN, 유튜브에서 실시간 중계를 진행하고 있고, 미국의 실시간 개표 현황은 CNN, 구글, ABC에서 확인이 가능합니다.
아래 링크는 미국 대선 실시간 개표 중계로 연결됩니다. 스마트폰으로도 시청이 가능합니다.
트럼프 해리스 정책 및 관련주
트럼프 정책 및 관련주
트럼프 전 대통령이 당선될 경우 경제 성장과 보호무역주의를 강조하여 반도체와 친환경 부분은 악재이고 석유와 내연기관차 업계, 금융 업종이 호재라는 관측이 있습니다. 또한 트럼프 전 대통령의 당선 가능성으로 비트코인이 최근 1억 원을 돌파했습니다. S&P 500 지수도 또한 상승할 것이라는 전망이 나옵니다.
해리스 정책 및 관련주
검사 출신의 해리스 부통령은 친환경에너지와 사회적 정의 강조, 불평등을 해소하는 공약을 내세우고 있습니다. 해리스가 당선될 경우 바이든 정부의 현재의 기조가 이어지면서 풍력과 신재생 에너지, 2차 전지와 같은 친환경관련주 및 헬스케어 업종이 수혜주가 될 것이라는 전망이 나옵니다.
과연 미국 제47대 대통령은 누가 될지 결과가 정말 궁금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