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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구치소는 최근 윤석열 대통령의 수감으로 다시 한 번 주목받고 있습니다. 헌정사상 처음으로 현직 대통령이 체포된 사례로 큰 주목을 받고 있는데요.
이곳은 과거에도 여러 유명 인사들이 수감되었고 현재도 정치인, 연예인 등 사회적으로 주목받는 인물들이 수감되어 그 내부 생활과 시설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습니다.
이번 글에서는 서울구치소의 위치, 식단, 그리고 주요 수감자 명단에 대해 자세히 알아보겠습니다.
서울구치소 위치
서울구치소는 서울에 있지 않고 경기도에 있습니다. 서울구치소는 경기도 의왕시 안양판교로 143에 위치하고 있습니다. 지하철 4호선 인덕원역 2번 출구에서 버스 10번, 05번, 05-1번 등을 이용하여 '서울구치소' 정류장에서 하차하면 도보로 접근할 수 있습니다.
자가용 이용 시 '서울구치소 삼거리'를 네비게이션에 입력하면 편리합니다.
서울구치소 식단
서울구치소의 식단은 수용자들의 건강과 영양을 고려하여 매월 변경됩니다. 법무부 교정본부는 매월 각 구치소의 식단표를 공개하고 있으며, 서울구치소의 경우도 이에 따라 다양한 메뉴가 제공됩니다.
예를 들어, 2025년 1월의 식단에는 닭개장, 순두부, 불고기 등 다양한 단백질 식품과 무나물, 콩나물무침 등의 채소 반찬이 포함되어 있습니다. 이를 통해 수용자들의 균형 잡힌 영양 섭취를 지원하고 있습니다.
지난 2023년 연말쯤 범죄자 식단이 일반인보다 화려하다고 화제가 된 적이 있었는데, 수감자 한 끼 식비가 2천원 정도인것을 감안하면 식단표만 보고 내용이 알차다고 기대하긴 좀 어려울 듯 합니다.
윤석열 대통령 수감생활
신체검사와 수용자복으로 갈아입고 머그샷 촬영(수용자 번호를 달고 사진 촬영)을 하는 등의 입소 절차를 마치면 10제곱미터(3평 남짓)의 독방에 수용된다고 합니다.
방에는 관물대, 싱크대, TV, 밥상, 화장실 등이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으며 현직 대통령 신분인 것을 고려하여 샤워와 운동은 본인이 원할 경우 다른 수용자들과 동선이 겹치지 않게 조율하여 실시한다고 하네요.
경호는 경호처가 외부 경호만 하고 있고 구치소 안은 교도관들이 담당합니다. 형집행법에 의하면 재소자의 관리 감독권은 교도관에게 있기 때문입니다.
경호처는 평소에는 구치소 외부에 대기하다가 윤석열 대통령이 피의자 조사나 탄핵심판에 출석할 때 신변보호 경호를 하게 될 것으로 보입니다.
서울구치소 주요 수감자 명단
서울구치소는 예전부터 유명한 정치사건, 살인사건 피의자들이 수감되던 장소입니다.
현재 교정시설 중 사형집행시설이 실질적으로 가능한 곳이 서울구치소 한 곳인 것으로 알려져있습니다. 그 때문인지 미집행 사형수들이 이감되어 서울구치소에 수감 중인 경우가 많다고 합니다.
서울구치소 라인업이 정말 후덜덜합니다. 서울구치소에서 근무 하시는 교도관 분들, 직원 분들 정말 수고 많으십니다.
윤석열 대통령
비상계엄 관련 내란 우두머리 혐의의 피의자로 2025년 1월 15일부터 수감 중입니다.
조국 전 조국혁신당 대표
조국 전 대표는 자녀 입시 비리와 관련된 위조공문서 행사, 업무방해 등의 혐의로 대법원에서 징역 2년이 확정되어 2024년 12월부터 서울구치소에서 수감 생활을 하고 있습니다.
배우 유아인
유아인은 마약류 관리법 위반 혐의로 구속되어 현재 서울구치소에 수감 중입니다. 그는 프로포폴 등 여러 종류의 마약을 상습 투약한 혐의로 징역 4년을 선고받았습니다.
가수 김호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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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호중은 음주운전 뺑소니 혐의로 재판에 넘겨져 징역 2년 6개월을 선고 받고 2025년 2월 항소심 재판을 기다리고 있습니다.
음주운전 후 술을 더 마시는 술타기 모방범죄가 일어나기도 했고 운전자를 바꿔치기 하려던 정황과 거짓말들이 공개되며 사회적으로도 지탄을 많이 받은 사건이었죠.
N번방 사건 조주빈
n번방 성착취물 제작 및 유포 사건 중 박사방의 운영자인 조주빈은 텔레그램 채팅방으로 불법 음란물을 제작하고 유포하는 범죄를 저질렀고 징역 42년을 선고받고 서울구치소에 수감중입니다.
당시 피해자가 70명이 넘는 것으로 보도되어 큰 충격을 주었습니다.
연쇄살인범 유영철
유영철은 노인과 여성 등 21명을 연쇄 살인한 혐의로 2005년 사형이 확정된 연쇄살인범입니다. 2023년 9월, 대구교도소에서 사형 집행 시설을 갖춘 서울구치소로 이감되었습니다.
연쇄살인범 강호순
강호순은 아내와 장모 등 여성 10명을 살해한 혐의로 2009년 사형이 확정된 연쇄살인범입니다. 현재 서울구치소에 수감 중입니다.
살인범 김태현
2021년 3월 노원 세 모녀 살인사건의 피의자 김태현은 스토킹하던 여성의 집에 퀵서비스 기사로 위장하여 침입한 뒤 피해자와 피해자의 여동생, 어머니를 순차적으로 살해했습니다.
2022년 대법원에서 무기징역이 확정되어 서울구치소에서 수감중입니다.
살인범 최윤종
2023년 8월 신림동 등산로 공원 살인 사건의 피의자입니다. 피해자는 일면식이 전혀 없던 출근 중이던 30대 여교사였으며 대낮에 공원에서 너클로 폭행하고 목을 조르고 성폭행하여 살해한 사건으로 당시 국민적 충격이 상당히 컸었습니다.
살인범 조선
2023년 7월에 있었던 신림역 묻지마 칼부림 사건의 피의자인 조선은 2024년 12월에 대법원에서 무기징역이 확정되어 서울구치소에 수감 중입니다. 이 사건으로 1명이 사망했고 3명이 큰 부상을 입었습니다.
전 특별검사 박영수
박영수 전 특검은 박근혜-최순실 국정농단 사건의 특별검사로 유명합니다.
대장동 개발사업과 화천대유자산관리 뇌물 수수 혐의로 2023년 8월 구속 기소되어 1심 진행 중이고 현재 서울구치소에 수감 중입니다. 선고는 2025년 2월 예정입니다.
